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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외국인 근로자 모국어로 된 안전보건교육 영상자료 제작해 배포

김규완 기자 gwkim@businesspost.co.kr 2024-07-12 15: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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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다국어 교육 영상 콘텐츠를 제작∙배포해 외국인 건설인력의 업무 적응을 돕는다.

대우건설은 10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모국어 안전보건교육 영상을 제작해 현장에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우건설, 외국인 근로자 모국어로 된 안전보건교육 영상자료 제작해 배포
▲ 수원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신규 제작된 다국어 영상을 활용한 안전보건교육을 듣고 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다국어 영상 콘텐츠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보건 이해도를 향상하고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려고 한다.

국내 건설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발표한 ‘2024년 1분기 피공제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은 16.2%로 나타났다. 2023년 말 15.4%와 비교해 0.8%포인트 오른 것이다.

외국인 근로자 수는 2024년 3월 11만8735명으로 3년 전인 2021년 3월(9만4567명)과 비교해 25.6% 증가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느끼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언어장벽에 따른 소통의 어려움이었다. 

대우건설은 언어장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에는 영어를 사용하거나 번역 프로그램, 통역 등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베트남어, 카자흐스탄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생소한 언어 사용자들을 상세히 교육하는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었다.

대우건설은 언어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 채용자 안내 사항과 필수 안전 수칙에 관련한 영상을 11개국 언어로 구성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이해도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미지 및 영상자료도 활용했다.

수원 영통 푸르지오 현장에서 근무하는 베트남어 사용자 팜반호아이는 11일 대우건설이 새로 만든 다국어 영상을 활용한 교육을 받고 “기존 교육은 형식이 현장마다 다르고 언어가 달라 그동안 소통이 힘들었다”며 “모국어가 자막으로 나온 영상을 통해 안전 수칙들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전보건교육 영상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관련 지식과 경각심을 가지고 조금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대우건설은 전 세계의 다양한 국가와 일하는 파트너로서 국내외에 근무하는 건설 근로자들과 더욱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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