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기타

1분기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223.6%, 지난해 말보다 8.6%포인트 악화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1분기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은 3월 말 경과조치 이후 보험회사의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이 223.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보다 8.6%포인트 하락했다. 
 
1분기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223.6%, 지난해 말보다 8.6%포인트 악화
▲ 금융감독원이 1분기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이 시장위험 증가와 운영위험 강화로 인해 지난해 4분기보다 악화됐다고 12일 밝혔다. 

경과조치란 K-ICS 도입으로 지급여력비율이 떨어질 것을 고려해 K-ICS 비율이 안정적 수준에 이를 때까지 신규위험액 측정 등을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조치다.

생명보험회사의 K-ICS 비율은 12월 말보다 10%포인트 하락한 222.8%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회사의 K-ICS 비율도 6.7%포인트 내린 224.7%로 집계됐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가용자본보다 요구자본이 더 많이 증가하면서 K-ICS 비율이 악화했다. 

요구자본은 주식위험 등 시장위험 증가와 기초가정위험액 시행에 따른 운영위험 증가 영향으로 늘었다. 기초가정위험액은 K-ICS내 운영위험의 하위 위험으로 실제 보험금 등이 예상보다 늘어날 가능성(지급금예실차 또는 사업비예실차)에 대비해 자본을 쌓는 개념이다.

경과조치 후 K-ICS 가용자본은 262조2천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6천억 원 증가했고 요구자본은 117조2천억 원으로 4조6천억 원 늘었다. 

생명보험회사의 K-ICS 비율을 살펴보면 NH농협생명(384%), 메트라이프생명(356.3%), 라이나생명(344.1%), KB라이프생명(303.8%) 등이 300%를 넘겼다.

IBK연금보험(194%), 푸본현대생명(182.8%), ABL생명(160.6%), 교보플래닛생명(154.7) 하나생명(154.7%) KDB생명(129.2%) 등은 100%대를 나타냈다. 

손해보험회사의 K-ICS 비율을 보면 카카오페이손보(2179.7%), SGI서울보증(450.1%), 신한EZ손해보험(401.6%) 등이 300%를 넘겼다. 롯데손해보험(184.0), 현대해상(166.9%), 하나손해보험(129.3%) 등은 100%대를 나타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만큼 취약 보험회사 중심으로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현장] 미국예탁결제원 CRO 티모시, "결제주기 단축 '속도'보다 '안전'이 중요"
[오늘의 주목주] SK이노베이션 주가 7%대 내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6870선 ..
오픈AI, 안전성 문제로 차세대 AI 'GPT-6.1 아스트라' 출시 포기
공정위원장 주병기 배달앱 수수료 해법은 '경쟁 활성화', 배민·쿠팡 '최혜대우' 심의가..
[하나금융 청라시대②] 인천시금고 고배에 아쉬운 첫 출발, '노조 갈등' '업무 효율화..
SK온, 미국 자회사 SKBA 해외채무 2조 규모 인수 결정
국방장관 강신철 'DMZ 폭발 사고'에 "북한 지뢰 확실해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 "상..
미국 국채금리 고공행진에 국고채도 꿈틀, 증시·가계·기업까지 실물경제 '3중고' 엄습
[오늘Who] 김범수 사법리스크에 '뉴 페이스' 김도영 카카오 전면에, 6조 자금 들고..
오픈AI ,'AI 에이전트'의 호주 정부 사이트 무단 침투 사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