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내년 최저임금 1만30원으로 결정, 올해보다 1.7% 인상돼 '1만 원 시대' 열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7-12 10:29: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내년 최저임금 1만30원으로 결정, 올해보다 1.7% 인상돼 '1만 원 시대' 열어
▲ 이인재 최저임금위원장이 12일 새벽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최저임금 9860원에서 1.7%(170원) 인상된 것으로 사상 처음으로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를 열게 됐다.

최저임금을 심의 및 의결하는 노·사·공 사회적 대화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전원회의 끝에 위원 투표를 거쳐 최저임금을 1만30원으로 결정했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제시한 최종안은 시간당 1만120원과 1만30원이었다. 이를 투표에 부친 결과 경영계 안이 14표를 받았고 노동계 안이 9표를 받았다.

최저임금위원회는 근로자와 사용자, 공익위원 각 9명으로 이뤄져 있다. 

다만 이번 투표 직전 민주노총 측 근로자위원 4명이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심의촉진구간에 반발해 투표에 불참하면서 23명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최저임금이 '1만 원 시대'를 연 것은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된 뒤 3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최저임금이 5천 원 대로 올라선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