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 납품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4일 삼성전자 주가가 엔비디아 납품 기대감 등에 힘입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4일 오전 11시10분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은 전날보다 2.57%(2100원) 오른 8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1.34%(1100원) 높은 8만29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68%(19.01포인트) 상승한 2813.02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테스트 통과 보도를 부인했다는 기사가 나온 뒤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 테스트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으나 삼성전자는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주가는 4.57%(5.61달러) 오른 128.28달러에 장을 마쳤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엔비디아 등 주요 반도체주 주가 상승에 힘입어 1.92%(106.73포인트) 오른 5651.72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