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루카 델피노 마세라티 최고사업책임자,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최고경영자,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책임자가 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한국법인 출범식을 가졌다. <마세라티코리아> |
[비즈니스포스트] 마세라티가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다.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는 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마세라티 코리아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CEO는 “마세라티는 한국 고객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국 고객, 미디어, 딜러 여러분과 함께 마세라티 역사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마세라티 코리아는 오는 12월까지 매달 신차를 선보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AS 서비스 등 네트워크도 강화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회사는 ‘뉴 그란투리스모’, ‘뉴 그란카브리오’ 등 차량 2종도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뉴 그란투리스모는 2도어(문) 쿠페, 뉴 그란카브리오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로 두 차량 모두 F1 경주차에 활용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엔진을 탑재했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책임자는 "국내 럭셔리카 시장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며 "기쁨을 뜻하는 이탈리아의 '알레그리아' 정신을 구현한 여러 혁신적 제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무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