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6월 물가상승률 2.4% 11개월 만에 최저, 농산물 석유류 불안은 지속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7-02 09:00: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6월 물가상승률 2.4% 11개월 만에 최저, 농산물 석유류 불안은 지속
▲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 <통계청>
[비즈니스포스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2020년을 100으로 놓았을 때 113.84로 1년 전인 2023년 6월보다 2.4% 올랐다. 지난해 7월 2.4%를 기록한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를 기록했고 2월과 3월에 3.1%로 올랐으나 4월(2.9%)과 5월(2.7%)에 2%대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농축수산물이 전년 동월보다 6.5% 상승했다. 축산물(-0.8%)과 수산물(0.5%)은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농산물은 13.3% 급등했다.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하면 11.7%나 올라 밥상 물가는 여전히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배 가격 상승률이 139.6%로 1975년 1월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과(63.1%)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석유류 가격도 전년 동월보다 4.3% 올라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2.0% 올랐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남미 파견 김 대리도 미국 출장 손 과장도, 대체거래소로 고민 없이 '국장' 투자
'마! 너네 2병은 나 때 1병이야', 끝없이 낮아지는 소주 도수 '변천사'
삼성전자 인도법인 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넥스트 차이나'서 성장곡선 꺾이나
성큼 다가온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민주당 '확장행보' 국힘 '각개약진'
건전성보다 실적과 경영승계 해결사에 무게, 한화생명 여승주 3연임 분위기
대한유화 4년 만에 흑자 전망, 강길순 '배터리 분리막' 세계 1위 굳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거침없는 방산 질주, 러-우 종전에 트럼프 방위비 인상 압박 '겹호재'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명 바꾼다, 출시 직전 IP 포기한 속내는
삽도 못 뜬 'GTX B·C 노선' 1년 넘게 공회전, 부동산 호재 기대도 옅어져
'미국 우선주의' 부작용 애플 테슬라 덮쳤다, 트럼프 2기 다국적 기업 타격 확산일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