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스테키마’의 유럽 승인에 한 단계 더 다가섰다.
셀트리온은 1일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유럽 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에서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스테키마’가 유럽 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에서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셀트리온이 밝혔다. |
약물사용자문위원회는 의약품의 과학적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 여부를 논의해 유럽 의약품청에 의견을 제시하는 기관이다.
승인 권고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최종 승인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셀트리온은 설명했다.
스테키마의 오리지널 의약품 스텔라라는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쓰인다. 글로벌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제품이다.
이번에 스테키마가 승인 권고를 받은 질환은 판상형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이다.
스테키마는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스텔라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모든 적응증에 사용할 수 있도록 품목 허가를 받기도 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