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알레르기 치료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식약처 품목허가 받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6-25 08:43: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국내에서 알레르기 치료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옴리클로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25일 졸레어 바이오시밀러인 옴리클로가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1년 만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알레르기 치료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식약처 품목허가 받아
▲ 셀트리온(사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졸레어 바이오시밀러인 옴리클로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옴리클로는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적응증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허가는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유럽 6개 나라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해당 임상 결과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에서 허가를 받는데 기반이 됐다.

셀트리온은 5월 유럽에서 옴리클로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졸레어는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에 사용되는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2023년 기준으로 세계에서 매출 약 5조 원을 거뒀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졸레어에 대한 음식 알러지 적응증을 추가로 인정함에 따라 앞으로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옴리클로는 유럽과 국내에서 첫 번째로 허가를 받은 ‘퍼스트무버’ 제품으로 허가를 획득한 주요 국가에서 선점 효과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나갈 것"이라며 "유럽은 물론 국내에서도 제품 공급과 점유율 확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