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중국 CATL 작년 세계 자동차 부품 공급사 매출 4위, 현대모비스는 6위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6-24 10:45: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CATL 작년 세계 자동차 부품 공급사 매출 4위, 현대모비스는 6위
▲ CATL 연구진들이 배터리 개발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CATL의 홍보용 다큐멘터리 한 장면을 갈무리했다. < CATL >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배터리기업 CATL이 2023년 전 세계 자동차 부품 공급사 가운데 매출 기준 4위를 기록하며 전년도보다 한 단계 순위를 끌어올렸다. 

같은 기간 현대모비스는 6위에 올라 2022년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23일(현지시각)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CATL은 2023년 모두 413억 달러(약 57조4028억 원)의 매출을 거둬 전체 공급사들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

CATL은 2022년 공급사 순위에서는 5위를 기록했었다. 전방산업인 전기차 업체들로부터 수요가 늘면서 CATL의 배터리 판매량도 한 해 동안 23% 증가해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오토모티브뉴스는 “CATL은 전 세계 거의 모든 완성차 제조사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라며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지만 CATL의 글로벌 시장 확대는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 현대모비스는 2023년 369억 달러(약 51조2954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2022년과 같은 6위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최대 경쟁사인 일본 아이신(7위, 326억 달러)을 2022년 처음 추월했는데 이러한 기세를 2년 연속 이어가는 모양새다.

오토모티브뉴스는 “코로나19가 끝나고 자동차 공급망 차질이 줄어들면서 상위 부품사들 매출이 전반적으로 올랐다”라고 분석했다. 순위에 포함된 공급업체들의 2023년 글로벌 평균 매출은 전년도보다 9% 가량 증가했다. 

이 매체는 매년 글로벌 부품사들이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거둔 직전 연도 매출을 기준으로 글로벌 부품사 순위를 발표한다. 1위와 2위는 각각 독일 보쉬와 ZF프리드리히스하펜이 차지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펭귄나래
여기는 우리나라 이다 중국 베터리 허접한거 다아는데 궂이 우리나라 뉴스에 중국 찬양하는기사 쓰고싶냐? 우리나라 사람들 중국 좋아하는 사람 하나도 없다 제발 이런기사좀 쓰지 말아라   (2024-06-25 08:3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