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맥주 마시면서 환경보호 하자', 세븐일레븐 식빵 테두리로 만든 맥주 출시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6-20 17:15: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식빵 테두리를 활용한 맥주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20일 푸드 업사이클링을 적용한 ‘크러스트 맥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맥주 마시면서 환경보호 하자', 세븐일레븐 식빵 테두리로 만든 맥주 출시
▲ 세븐일레븐이 식빵 테두리를 활용한 크러스트 맥주를 출시하며 가치소비에도 앞장선다. <세븐일레븐>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다. 버려지는 폐기물을 단순 재활용을 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한 단계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탄생시켜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뜻한다. 

맥주 소비를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어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크러스트 맥주는 베이커리 브랜드 '삼립'과 1세대 수제맥주 브랜드 '세븐브로이'와 합작해 개발한 상품이다. 샌드위치를 만들고 남은 식빵 테두리를 활용한 빵가루를 밀 대신 사용해 밀맥주로 재탄생했다. 

크러스트 맥주는 특수 공정을 통해 빵의 유분기를 제거해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4.5%다. 가격은 4500원이며 4캔 구입시 1만2천 원에 구입할 수 있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 상품기획자(MD)는 "이번 상품 출시로 편의점에서 소비를 통해 신념을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되는 만큼 편의점 맥주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다양한 차별화 상품을 통해 성수기에 대응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