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병화 환경부 차관,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김민석 특허청장 내정자.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환경부 차관에 이병화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을, 고용노동부 차관에 김민석 대통령실 고용노동비서관을, 특허청장에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20일 윤 대통령의 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 내정자는 1969년 태어나 김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서울대학교에서 지질학을 전공했다.
2006년 영국 애딘버러대학교 대학원에서 환경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제31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와 환경부 수도정책과 서기관,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장, 자원순환정책과장을 지낸 뒤 2019년에는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을 역임했다.
2020년에는 환경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을 지냈으며 2022년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실 기후환경비서관을 맡았다.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내정자는 1966년 1월7일 경북 선산에서 태어나 용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 고려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노사관계학을 연구했다.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2002년 노동부 공보관실 서기관을 지냈으며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 직업능력정책과장,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노사협력정책관, 직업능력정책국장을 거쳤다.
2022년 5월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실 고용노동비서관을 맡았다.
김완기 특허청장 내정자는 1971년 2월27일 태어나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 지식경제부 산업피해조사팀장, 홍보지원팀장, 중국협력기획과장을 거쳤다.
2011년에는 주상하이 총영사관 영사로 근무했으며 2014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분석과장, 2017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 산업정책과장, 이듬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비서실장을 지냈다.
2021년 통상교섭본부 통상정책국장을 역임했으며 2024년 산업부 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