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은 물가상승률 완만한 둔화세 전망, 이창용 "목표 수렴 확신하기 일러"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6-18 17:01: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완만한 둔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행은 18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서 “최근 국제유가와 농산물 가격 둔화 흐름 등을 감안할 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 전망 경로대로 완만한 둔화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은 물가상승률 완만한 둔화세 전망,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78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창용</a> "목표 수렴 확신하기 일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은 “하반기 중에는 2.5%를 밑도는 수준으로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최근 들어 기업의 제품 가격인상이 늘어나고 있어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이에 한국은행은 물가 목표치에 수렴한다는 확신을 얻기 위해 농산물 가격과 국제유가 움직임, 기업의 가격인상 확산 정도, 내수 흐름 등을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으나 물가 목표치에 수렴하고 있다는 확신을 하기는 아직 어렵다고 했다.

이 총재는 “물가가 목표 수준에 수렴했다고 확인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7월 통화정책방향회의까지 기다려야 금통위원과 같이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고 데이터도 조금 더 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