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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앨라배마 신임 CEO 시장변화 대응 자신, "자동차를 위해 태어났다"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6-18 11: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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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앨라배마 신임 CEO 시장변화 대응 자신, "자동차를 위해 태어났다"
▲ HMMA에서 2016년 9월 산타페 출고를 기념하는 행사 모습. 크리스 수석 당시 생산 담당 부사장은 "지역 주민들의 지원 덕분에 독특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현대차의 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행사를 만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그룹>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의 미국 앨라배마주 공장(HMMA)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자동차 시장 변화에 충분히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17일(현지시각) 크리스 수석 HMMA CEO는 지역 온라인 매체 AL닷컴과 인터뷰에서 역동적으로 변하는 미국 모빌리티 시장에 맞춰 생산 제품을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크리스 수석 CEO는 “나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태어났다”라고 말했다.  .

현지법인 CEO가 미국 자동차시장 수요 중심축이 SUV에서 전기차로 옮겨오는 가운데 이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앨라배마주 공장은 내연기관 스포츠유틸리티(SUV) 중심이었던 기존 생산라인 일부를 변경해 전기차 제조 환경을 갖춰냈다. 이에 따라 2023년 2월21일부터 제네시스 GV70 전동화모델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는 내연기관 SUV와 전기 SUV 그리고 하이브리드 차량까지 모두 6가지 모델을 만든다. 

크리스 수석 CEO는 현대차에서 20년 동안 쌓은 경험을 자신감의 배경으로 내세웠다. 부친과 조부 모두 포드에서 일해 3대가 자동차 제조업에 종사한 역사도 갖고 있다.

그는 “현대차에서 보낸 20년이 CEO 직위에 도전하는 데 도움이 됐다”라며 “공장을 계속 성장시키면서 동시에 지역사회와 노동자들 삶에 기여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크리스 수석은 2024년 1월1일 기존 김의성 CEO의 뒤를 이어 앨라배마주 법인 CEO로 승진했다. 아직 공장이 완성되기 전이었던 2004년 현대차에 입사해 2005년 공장 가동을 위한 준비작업에 기여했다. 이후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수석 부사장 등을 거쳤다. 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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