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 붙을 것"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6-14 09:06: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피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생산능력 확충과 미국의 신규 유통사 입점 등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 붙을 것"
▲ 에이피알의 글로벌 진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4일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기존 43만 원에서 52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3일 에이피알 주가는 37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곽 연구원은 “평택 2공장을 기반으로 연간 최대 800만 대까지 생산 능력이 확보됐다”며 “이에 따라 늘어나는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이 가능해셔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력이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시장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에이피알의 제품은 현재 틱툭, 콰이쇼우, 타오바오, 샤오홍슈 등 중국 주요 플랫폼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곽 연구원은 “1분기 에이피알은 ‘중국 틱톡’으로 불리는 더우인에서 미용기기 카테고리 순위 9위에 오르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중국에서 피부노화 예방과 관련된 관심이 증가하며 중국시장 규모는 점점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체 경쟁력 확보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곽 연구원은 “5월 선보인 미용기기 울트라튠은 앱에서만 모드를 변환할 수 있어 소비자 데이터 확보가 용이해졌다”며 “이를 통해 경쟁사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피알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610억 원, 영업이익 16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45.2%, 영업이익은 53.8%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엔비디아·구글 'AI 고래' 싸움에 웃는 삼성전자, 지배구조 기대감에 외국인 '유턴' ..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