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29%, 국정운영 '신뢰하지 않는다' 64%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6-13 11:27: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횡보세를 보이며 20%대에 머물렀다.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정부의 국정운영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지표조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29%, 국정운영 '신뢰하지 않는다' 64%
▲ 김건희 여사(왼쪽)와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후(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드라마극장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문화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3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29%, 부정평가가 6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의 두 배 이상이었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5월30일 발표)와 같았던 반면 부정평가는 1%포인트 상승했다. 윤 대통령은 4월3주차 조사부터 5주 연속 20%대를 기록했다.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52%로 긍정평가(38%)를 두 자릿수 이상 앞섰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79%, 인천·경기 70%, 서울 64%, 부산·울산·경남과 대전·세종·충청 55%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70세 이상에서는 긍정평가 58%, 부정평가 33%였다.

60대는 긍정평가(42%)가 직전조사보다 2%포인트 줄고 부정평가(52%)는 3%포인트 늘어 긍·부정평가의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81%, 30대 72%, 50대 71%, 18~29세 65%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75%로 직전조사보다 6%포인트 높아졌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55%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7%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하는지 물었더니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4%로 ‘신뢰한다’(32%)의 두 배였다. ‘모름·무응답’은 4%였다.

대구·경북(55%)과 부산·울산·경남(58%)에서도 국정운영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50%를 넘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29%, 더불어민주당 26%로 집계됐다. 두 당의 지지율 차이는 3%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 모두 직전조사보다 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양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13%, 개혁신당 5%, 진보당 1% 등이었다. 무당층은 2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5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마술피리
여론조사 사기질 지겹다 그먼해라 정권교체후 사법부개혁 언론계혁 지지율조작업체 단죄하고 다신 엄두도 못낼 벌금에 징역보내라   (2024-06-13 11:57:24)
마술피리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5.9%, 민주당 지지 40.0% 국민의힘 28.4%   (2024-06-13 11:5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