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램시마' 11월부터 미국에서 본격 판매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6-10-18 15:5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복제약) ‘램시마’를 11월 미국에 내놓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를 11월 미국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의약품의 글로벌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셀트리온 '램시마' 11월부터 미국에서 본격 판매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램시마의 미국 판매명은 ‘인플렉트라’고 판매는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가 맡는다.

램시마는 얀센이 개발한 류머티즘관절염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다.

미국은 의약품시장이 공공보험과 사보험으로 양분돼 있는데 사보험의 경우 의약품 공시가격과는 별개로 보험사와 병원 사이의 약값 협의가 필요하다. 셀트리온은 화이자의 강력한 영업력이 램시마 약값 협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보건의료체계는 사보험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환자와 보험사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램시마는 레미케이드보다 15%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

엄여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16일 노르웨이 정부가 시행한 스위칭 임상결과에서 램시마가 오리지날 의약품과 차이가 없다고 발표했다”라며 “이는 미국의 바이오시밀러 정책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이미 8월 미국에 램시마의 초도물량을 출하했다. 11월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고 보험 등재까지 마무리되면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매출액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램시마가 미국에서 연간 최대 2조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 연구원은 “연내 램시마의 미국 의료보험 등재가 마무리될 것”이라며 “램시마보다 앞서 출시된 미국의 첫 바이오시밀러 ‘작시오’처럼 짧은 시간 안에 시장점유율을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시밀러 작시오는 2015년 9월 미국에서 출시된 지 4개월 만에 시장 점유율 24%를 차지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램시마의 미국 판매 소식에 힘입어 18일 직전 거래일보다 7천 원(7%) 오른 10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현장] 롯데마트 야심작 '부산 물류센터' 가보니, 장보기 상품 자동으로 담는 '로봇 ..
'상반기 1조 클럽' 삼성증권 실적 랠리 진행형, 박종문 '발행어음' 달고 연임 향한다
치킨3사 '가맹점 상생' 비교해보니, 교촌 '영업권 보호'·bhc '신메뉴 개발'·BB..
파라타항공 내년 미주 장거리 노선 첫 도전, 윤철민 '하이브리드 항공사' 승부수 통할까
동아제약 백상환 박카스 소비자층 넓혔다, '얼박사'부터 '레트로'까지 제품군 다변화 주효
KCC 실리콘 공급과잉 완화에 스페셜티 전환 속도, 정몽진 수익성 앞세워 기업가치 재평..
케빈 워시의 '조용한 연준' 실험에 불안 확산, 트럼프 정부의 압박 의혹도 커져
SK하이닉스 노사 '성과급 주식지급' 평행선, 곽노정 'N% 성과급' 법적 논란 벗을지..
신한저축은행 그룹 핵심과제 선봉장 역할, 채수웅 포용금융 이어 AX도 성과
강원랜드 정책 불확실성에 중장기 비전 '흔들', 신임 사장 정부 설득 과제 무거워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