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주력했던 전지사업이 빛을 보고 있다. LG화학의 실적을 전지사업이 견인하고 있다. 앞으로 LG화학의 현금창출원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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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박진수, LG화학 전지사업 드디어 성과"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408/3549_6131_2752.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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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6131"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박진수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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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6일 올해 상반기 전지부문에서 매출액 1조4053억 원, 영업이익 424억 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1%, 영업이익은 909.5% 성장했다고 밝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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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부문은 2분기에도 매출액 7241억 원, 영업이익 250억 원으로 매출은 직전분기 대비 6.3%, 영업이익은 43.7% 증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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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부문은 아직 LG화학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다. 그러나 다른 부문의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주목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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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LG화학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2.2%, 5.9%에 불과하다. 그런데 석유화학과 정보전자소재 등 주력사업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3%, 61%씩 감소했고 전체 영업이익은 20.7% 줄었다. 이에 반해 전지부문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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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부회장은 전지부문이 급성장하자 올해 전지부문의 매출목표를 높였다. 전지부문 올해 매출목표는 애초 2조8400억 원이었으나 3조 원으로 5% 정도 올려잡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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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부회장은 2012년 12월 취임 이후 전지부문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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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부문 등 주요사업의 실적이 계속 부진한 점을 고려해 인내심을 갖고 전지부문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려고 했다. 박 부회장은 지난해에 "전력저장용 전지시장 등 미래 먹거리사업 준비에도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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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부회장이 LG화학 대표이사로 취임할 당시 석유화학 부문은 경기침체에 따라 중국과 미국의 수요부진과 주요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하락으로 위기를 맞고 있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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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그동안 꾸준히 전지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2012년에도 전지부문에 5300억 원이, 박 부회장 취임 이후인 지난해에도 2720억 원이 각각 투자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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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바로 성과를 본 것은 아니다. 전지부문은 지난해 4분기 61억 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이 때문에 LG화학 전체 실적부진의 원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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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제 LG화학 사장은 당시 "비수기에 따른 노트북PC와 피처폰 등 IT부문의 수요감소로 전지부문의 실적이 악화됐다"며 "초기투자 단계여서 전지부문의 실적부진은 당분간 불가피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5년 말이나 2016년 초가 돼야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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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성과가 올해 초부터 나타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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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증가에 모바일 전지가 한몫했다. LG화학은 노트북에 쓰였던 원형 배터리를 보조전원공급장치로 돌리고 스텝드 배터리와 각형 배터리 등 신제품을 개발했다. 또 자동차전지 부문에서도 공급처를 확대해 20개 고객을 새로 확보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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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제 사장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2016년에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에서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최소 두자릿수 이상의 이익률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