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3월 말 보험사 중기대출 부실채권비율 1.25%, 1년 사이 0.91%포인트 악화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6-07 11:5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3월 말 보험사 중기대출 부실채권비율 1.25%, 1년 사이 0.91%포인트 악화
▲ 보험사 부실채권비율. <금융감독원>
[비즈니스포스트] 보험사 중소기업 대출 부실이 1년 사이 크게 늘었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3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 중소기업 부실채권비율은 3월 말 기준 1.25%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1.33%)보다는 0.08%포인트 낮아졌지만 1년 전(0.34%)보다는 0.91%포인트 높아졌다.

보험사 전체 부실채권비율도 3월 말 기준 0.76%로 지난해 3월 말(0.28%)보다 0.48%포인트 악화됐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부실채권 비율은 0.43%와 0.91%로 1년 전보다 각각 0.09%포인트, 0.65%포인트씩 높아졌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28%로 지난해 3월 말보다 0.02%포인트, 주담대 외 대출은 1.06%로 0.42%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가운데 대기업 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91%로 0.65%포인트 올랐다.

보험사 전체 연체율은 3월 말 기준 0.54%로 1년 전보다 0.24%포인트 악화했다. 3달 전보다는 0.12%포인트 높아졌다.

3월 말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268조6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는 4조4천억 원, 3달 전보다는 4조6천억 원 감소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모두 줄었다.
 
금감원은 “연체율 등 보험사 대출 건전성 지표를 계속 주시하겠다”며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해 손실흡수능력을 높이고 부실자산을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교보증권 "크래프톤, 뜯어볼수록 보이는 대체할 수 없는 가치"
다올투자 "KAI 목표주가 상향, 4분기 전투기 수출에 따른 매출 늘어날 것"
IBK투자 "SK바이오팜 뇌전증치료제 처방 실적 견조, 연내 후속 제품 도입"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상향, 체코 원전에 신규 수주도 가시화"
iM증권 "하이브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유안타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증설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민주당 김태년 상법 '특별배임죄 삭제' 법안 발의, 형법 '경영판단 명문화'도 함께
대신증권 "유한양행 2분기 실적 시장추정치 부합, 일본 출시로 로열티 수령"
상상인증권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분기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 높아"
'트럼프 러시아 관세 발언' 뉴욕증시 M7 혼조세, 애플 1%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