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하이투자 "한은 기준금리 8월 인하 전망, 주요국 금리인하와 내수부진 고려"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6-04 09:14: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주요국 금리인하 흐름과 내수부진에 영향을 받아 8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8월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를 예상한다”며 “유럽중앙은행(ECB)에 이어 영국, 캐나다 등 주요국의 금리인하 행진에 연이어 이어질 경우 변화의 기로에 있는 한국 통화정책 역시 내수부진을 간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하이투자 "한은 기준금리 8월 인하 전망, 주요국 금리인하와 내수부진 고려"
▲ 한국은행이 8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시기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이외 주요국들이 먼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이 6일(현지시각)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바라본다.

유로존 등에서는 미국보다 앞서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유로존은 경제성장률 측면에서도 미국과 비교해 상대적 경기 침체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3년 기준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1%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미국의 성장률은 3.1%를 기록했다.

유로존 개별국가의 재정문제도 기준금리 인하를 서둘러야 하는 이유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유럽 일부 국가는 제로금리 또는 마이너스 금리가 유지되던 기간 레버리지로 경제를 부양했으나 이후 기준금리는 400bp(1bp=0.01%포인트)가량 급등했다”며 “유럽에서도 특히 부채 규모가 큰 국가는 대규모로 빠르게 진행된 통화긴축 영향이 전무할 리 없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상황이 유로존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산업생산 증가에도 민간소비 등 내수가 부진한 점으로 미뤄봐 (한국의) 1분기 강한 성장이 일회성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가계의 가처분 소득도 가파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늦은 정책기조 전환은 아무도 바라지 않을 것이다”며 “금리인하 시기가 3~6개월 이내 근접했다는 대전제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노사 교섭 재개, 사측 기본급 7만9천 원 인상안에 노조 "기대 못 미쳐"
OECD 한국 경제성장 전망 2.6% 유지, "반도체 호황 끝 우려는 시기상조"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지분 2.5% 매각하기로, "거버넌스 안정화 도움되길"
[오늘의 주목주] '메타 공포' SK하이닉스 주가 14%대 급락, 코스피 반도체 차익실..
이재명 "3대 메가프로젝트는 한국판 실리콘밸리 탈바꿈 원동력" "양극화 완화에 국정 성..
교보생명 회장 신창재 차남 신중현 SBI저축은행 상무로 승진, 미래성장실 맡아
금감원 신한투자·키움증권 현장검사 착수, JTBC 회사채 불완전판매 점검
[현장] 금감원장 이찬진 "가상자산업이 제도권 산업으로 도약하려면 내부통제 강화해야"
'딥시크' '터보퀀트' 이은 '메타 쇼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이번에도 실적으로 극..
삼성전기, 스미토모화학과 4800억 규모 유리기판 소재 합작법인 설립 계약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