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회 하나투어 고객경험본부장(오른쪽)과 양덕열 삼성카드 부사장(왼쪽)이 20일 하나투어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투어> |
[비즈니스포스트] 하나투어가 삼성카드와 제휴카드를 선보였다.
하나투어는 30일 삼성카드와 여행관련 각종 혜택을 담은 제휴카드 ‘하나투어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20일 제휴카드 출시와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여행상품 예약 시 할부를 선호하는 고객 특성에 따라 수수료 인하로 여행경비 부담을 낮추고 고객 관점의 체감 혜택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하나투어 삼성카드는 하나투어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여행상품(항공권, 국내숙박, 현지투어 및 입장권 등. 일부 제외) 구매 시 12·24개월 라이트 할부 결제가 가능하다.
라이트 할부 선택 시 할부 수수료는 연 6.5%이다. 12개월 할부 이용 시 최대 16만8천 원, 24개월 할부 이용 시 최대 33만6천 원의 결제대금 할인 혜택도 있다.
여행관련 부가 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
전월 실적이 50만 원 이상인 고객은 본인 한정으로 공항라운지 서비스 ‘더라운지’를 연 2회, 인천공항 발레파킹 서비스도 연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동통신, 아파트 관리비 등 생활 요금 정기결제 납부 최대 10% 할인과 커피전문점, 편의점, 배달애플리케이션 등의 최대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전월 실적과 할인한도 없이 해외 가맹점 1.5% 할인도 제공한다.
하나투어 삼성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VISA) 모두 2만 원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하나투어와 삼성카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