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이 2024년 하반기에도 신작 게임 출시를 이어가며 좋은 실적을 낼 거란 전망이 나왔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일 크래프톤 목표주가 34만 원으로, 투자의견 ‘매수(BUY)’와 게임 업종 최선호주(톱픽)로 제시하는 기존 의견을 유지했다.
▲ 대신증권은 30일 크래프톤 목표주가 3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 게임 업종 최선호주(톱픽)로 제시하는 의견을 모두 유지했다. |
크래프톤 주가는 29일 24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크래프톤이 하반기에 출시할 신작 관련 형성된 시장 기대감이 목표주가 산정에 반영됐다.
이 연구원은 “올 상반기 크래프톤 주가가 꾸준히 오르는데도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은 건 회사 주요 매출을 견인하는 게임 ‘배틀그라운드’ 매출이 계속 성장하며 이익 추정치도 함께 오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주요 게임 ‘배틀그라운드’ 매출에 기반을 두고 새 지적재산권(IP) 확보에 전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매해 공백기 없이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올해 3분기 모바일게임 ‘다크앤다커M’을 국내 출시한 뒤, 4분기 글로벌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개발사인 데브시스터즈와 손잡고 ‘쿠키런’을 올 하반기 인도에 출시하는 계획도 밝혔다.
크래프톤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2조3227억 원, 영업이익 831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21.6%, 영업이익은 8.24% 오르는 것이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