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직장 갑자기 문 닫아도 퇴직연금 손쉽게 찾는다, 정부 조회 플랫폼 개설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5-28 16:42: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앞으로 다니던 직장이 갑작스레 문을 닫더라도 미처 받지 못한 퇴직연금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고용노동부·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는 29일부터 근로자가 미처 찾지 못한 퇴직연금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미청구 퇴직연금 조회 플랫폼 ‘어카운트인포(Accountinfo)’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직장 갑자기 문 닫아도 퇴직연금 손쉽게 찾는다, 정부 조회 플랫폼 개설
▲ 앞으로 다니던 직장이 갑작스레 문을 닫아 미처 받지 못한 퇴직연금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금융위가 밝혔다.

근로자가 어카운트인포에 가입하면 폐업기업에 근무할 때 적립돼 금융기관에서 위탁관리하고 있는 미청구 퇴직연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확인 뒤에는 해당 금융기관에 연락해 신분증과 지급신청서, 고용관계 확인 가능서류(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내역서) 등을 제시하고 미수령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사용자가 갑작스런 폐업으로 퇴직연금 지급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근로자가 직접 청구할 수 있지만 가입사실이나 직접 청구 가능 여부를 몰라 미청구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어카운트인포에 등록돼 있는 미청구 퇴직연금은 폐업 확인 기업 1059억 원(4만8905명), 폐업 추정 24억5천만 원(711명), 기타 1억6천만 원(18명) 등 모두 108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정부와 금융기관은 함께 미청구 퇴직연금 확인을 계속해서 홍보하겠다”며 “미청구 퇴직연금을 금융기관 홈페이지나 앱 등 비대면으로도 수령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