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하이투자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상화폐·블록체인 관련 ETF 매력 부각"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5-24 09:0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가상화폐·블록체인 관련 기업과 ETF 상품의 투자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증권업계 전망이 나왔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등 가상화폐 관련 호재는 연초 인공지능 반도체, 원자재 랠리 뒤 다음주자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 대안으로 부각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하이투자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상화폐·블록체인 관련 ETF 매력 부각"
▲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가상화폐 관련 기업과 ETF 상품에 자금이 몰릴 수 있다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한국시간으로 24일 새벽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반에크 등 자산운용사 8곳이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했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되면서 가상화폐의 제도권 진입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가상화폐 관련 기업과 ETF 주가 강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시장에는 자금이 몰리면 무엇이든 급등시킬 수 있을 만큼 여전히 돈이 많다”며 “미국에서 가상화폐와 가상화폐 채굴 관련 기업들의 주가 반등과 함께 BITO(비트코인 선물), EETH(이더리움 선물), WGMI(가상화폐 채굴), BITQ(가상화폐), BLOK(블록체인) 등 관련 ETF의 반등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물가와 경기 논쟁이 지속될수록 유동성에 민감한 가상화폐 변동성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 투자자와 다르게 국내 투자자는 현물 ETF 매수가 제한되는 만큼 선물 ETF 혹은 가상화폐와 관련된 다른 상품에 관심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