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44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
▲ 23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승인했다. 사진은 이더리움재단 홈페이지 갈무리. |
2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4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1% 내린 9446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42% 상승한 528만2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74% 오른 24만58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1.45%), 유에스디코인(1.38%), 리플(1.38%)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비앤비(-1.36%), 도지코인(-2.62%), 에이다(-2.85%), 아발란체(-2.63%)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오디우스(30.53%), 페페(13.59%), 만타네트워크(12.31%), 온도파이낸스(12.24%), 봉크(10.79%), 오픈캠퍼스(10.24%)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23일(현지시각) 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8개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SEC는 반에크, 블랙록, 피델리티 등 미국 자산운용사 8곳이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의 공식 심사요청서(19b-4)를 승인했다.
미국에서 가상화폐 현물 ETF가 승인된 것은 올해 1월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다.
다만 SEC가 ETF 출시를 위해 필요한 S-1(증권신고서)에 대한 승인을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실제 거래가 이뤄지기까지는 최대 3개월 이상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