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이베스트투자 "아이에스동서, 경산 중산지구에서 순이익 최소 5천억 가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5-23 08:43: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아이에스동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 개발사업에서 향후 5천억 원가량의 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아이에스동서 목표주가 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 "아이에스동서, 경산 중산지구에서 순이익 최소 5천억 가능"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아이에스동서 목표주가 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아이에스동서 주식은 2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의 핵심 개발사업인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가 인허가 마무리 뒤 내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것”이라며 “현재 중산지구에서 아이에스동서가 벌어들일 순이익은 최소 5천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아이에스동서의 경산 중산지구 개발사업은 대지면적 10만6300㎡(약 3만2천 평)에 주상복합아파트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아이에스동서는 현재 경산 중산지구 주택건설에 관한 사업승인 단계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이에스동서는 경산 중산지구 사업을 통해 모두 매출 3조5천억 원, 순이익 5천억 원 이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다만 분양가에 따라 수익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에스동서는 앞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131억 원, 영업이익 797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9% 영업이익은 10.2% 줄어든 것이지만 당초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와 비교하면 매출은 17.6%, 영업이익은 72.1% 웃도는 것이다.

아이에스동서가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거둔 데는 건설부문 도급 사업인 대구 죽전역 현장에서 공사비 증액분 521억 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1분기 아이에스동서는 도급사업에서 매출총이익률(GPM) 40.9%를 기록했다. 경기 고양시 고양덕은DMC 8~10블록을 포함한 자체사업도 매출총이익률 40.7%를 나타냈다.

김 연구원은 “건설 평균 매출총이익률이 5~9% 수준임을 고려하면 아이에스동서의 개발사업자(디벨로퍼)로서 역량이 실적으로 확인됐다”며 “폐배터리 부문 역시 해외 성장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고 바라봤다.

아이에스동서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1조7340억 원, 영업이익 28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15.3% 감소하는 것이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