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LG화학, LG생명과학과 소규모 합병 놓고 주주동의 얻어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10-13 11:57: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LG생명과학과 합병을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한다.

LG화학은 13일 “LG생명과학 합병을 놓고 주주총회의 승인 대신 이사회의 승인으로 갈음하는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LG화학, LG생명과학과 소규모 합병 놓고 주주동의 얻어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소규모 합병은 합병 신주의 발행 규모가 발행주식 총수의 10% 이하일 때 주주총회의 합병 승인을 거치지 않고 이사회 승인으로 대신하는 간소화된 합병 절차를 말한다.

이를 위해 소규모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가 있는지 의사를 물어야 하는데 9월28일부터 10월12일까지 반대의사 통지를 접수한 결과 반대의사를 밝힌 주식 수가 발행주식 총수의 20%에 미달했다.

다만 피합병 회사인 LG생명과학은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이에 앞서 9월 LG화학은 LG생명과학을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흡수 합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이 LG생명과학과 합병하면 바이오사업에서 속도를 내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4월 동부팜한농을 인수하며 바이오사업을 시작했다.

두 회사는 10월31일 정관변경 주총, 11월28일 합병 승인 이사회 등의 절차를 거쳐 2017년 1월1일자로 합병을 마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에 이한주,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지내
'울산화력 해체공사' HJ중공업, '안전점검' 위해 건설부문 전 현장 공사 중단
하나증권 "CJENM 순차입금 개선 위해 넷마블 지분 더 팔아야, 광고업황 역대급 어려..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손실 20억 적자전환, 코스메틱은 역대 최대 매출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면세점 적자 축소 덕분, 정유경 본업 투자 수확은 언제쯤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이익체력 회복 전망, 3분기 흑자전환 성공"
기후솔루션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슈 브리프, "53%는 탄소중립 경로와 불일치"
민주당 김병주-경기지사 김동연 '노인 예산' 공방, 김동연 "추경으로 보완" 김병주 "..
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이익 657억으로 40.1% 감소, 매출도 25.9% 줄어
NH투자증권 '파두 상장' 관련해 집단소송 당해, 주식 매매거래 일시 정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