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차전지 분야의 산업기술 인력이 향후 10년 동안 연평균 7%씩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는 최근 5년간 조사된 14개 유망 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0일 ‘2차전지와 첨단신소재 산업의 산업기술 인력 조사 및 전망 결과’ 보고서를 통해 2032년엔 2차전지 산업기술 인력이 11만791명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0일 ‘2차전지와 첨단신소재 산업의 산업기술 인력 조사 및 전망 결과’ 보고서를 통해 2032년엔 2차전지 산업기술 인력이 11만791명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
산업기술 인력은 고졸 이상의 학력자로 사업체에서 연구개발, 기술직, 생산·정보통신 업무, 기업 임원 등으로 일하는 인력을 뜻한다.
KIAT 조사결과 지난 2022년 말 기준으로 2차전지 산업에는 5만6340명, 첨단신소재 산업엔 10만2806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차전지 산업기술 인력은 2032년에는 11만791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7%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첨단신소재 부문은 2032년 13만8870명으로 연평균 3.1%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부족 인력은 이차전지 부문에서 2565명으로 부족률 4.4%로 집계됐다. 첨단신소재 부문에선 2925명으로 부족률 2.8%로 조사됐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