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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34년 ‘농협맨’ 한 우물, 자금운용과 자산관리 경험 풍부 [2024년]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5-10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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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서국동은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다.

농협손해보험의 안정적 수익 모델을 일구는 데 힘쓰고 있다.

1965년 1월21일 대구 달성군에서 태어났다.

대구 심인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아주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농협중앙회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농협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안양시지부장을 지냈다.

농협중앙회로 돌아와 비서실장과 상호금융대체투자부장, 자산운용본부장을 거쳐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영업력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CEO & President of NH Insurance
Seo Kook-dong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 NH농협손해보험 실적.
△2023년 사상 최대 순이익 거둬
NH농협손해보험의 2023년 당기순이익이 늘었다.

농협손해보험은 2023년 한 해 동안 145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했다.

이는 2022년에 달성한 당기순이익 1147억 원보다 26.6%(306억 원) 증가한 규모이다.

영업이익 또한 2022년 1840억 원에서 2023년 2155억 원으로 17.1%가량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에서 판매비용과 일반관리비용 등을 제한 것이다.

투자수익이 성장하면서 전체 순이익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손해보험의 투자수익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80%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실적 발표 뒤 “2023년 실손보험 계리적 가정 적용으로 손실계약 비용이 발생했다”며 “일반보험 손해율 증가로 보험손익이 감소했지만 투자수익 상승으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최대 실적에 더해 재정 건전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았다는 평가도 받았다. 보험사 건전성 지표인 킥스(K-ICS) 비율이 2023년 3분기 기준 306%로 업계 평균 수준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킥스 비율은 보험사가 보험금으로 지급 가능한 금액을 최대 손실 예상액으로 나눈 수치다. 지급 여력을 얼마나 갖췄는지를 나타낸다는 뜻으로 비율이 높을수록 양호한 재정 건전성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강필규 농협손해보험 부사장은 연합인포맥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건전성을 보인 것이 재무적 성과”라고 자평했다.

다만 전체 손해율이 2021년 82.5%에서 2022년 83.4%, 2023년 86.4%로 오름세를 나타낸다는 점은 실적에 부담을 주는 요소다.

손해율은 일정 기간의 발생손해액을 경과보험료로 나눈 수치다. 보험료가 적게 들어오거나 지급보험금이 많아지면 손해율이 높아진다.

특히 농협손해보험의 손해율 가운데 농작물재해보험이 포함된 특종보험 손해율이 2021년 60.5%에서 2023년 67.3%로 6.8%포인트 늘어난 점에 시선이 모인다.

기후변화로 인해 극단적 날씨가 자주 나타나면서 피해 농작물이 늘어 관련 손해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자연재해 피해 심화에 따른 농작물재해보험금 증가, 화재보험 및 가축재해보험 손해율 상승 등에 따라 보험손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실적 그래프 상의 영업수익은 보험영업수익과 투자영업수익을 단순합한 수치다.
[Who Is ?]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4년 2월5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농협보험 세종교육원에서 교육을 시작하는 5급 신입직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 NH농협손해보험 >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에 올라
서국동은 33년 동안 ‘농협맨’으로서 한길을 걸은 뒤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에 올랐다.

농협손해보험은 2023년 12월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서국동을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사외이사 2명 및 비상임이사 1명 모두 3명으로 구성된 임추위가 만장일치 의결을 했다.

임기는 2024년 1월1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임추위는 서국동을 추천한 이유로 “자산운용 전문가로서 보험 본업 전문성을 강화하는 당사 전략 방향에 부합한다”며 “오랜 영업현장과 경제사업 경험을 통해 농협보험 이해도가 높고 영업력이 탁월한 후보자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서국동이 주로 예대사업 및 IB 등 상호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경력을 쌓고 보험업 자체에는 몸담아 본 적이 없던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있었다.

이는 서국동뿐 아니라 NH농협금융지주의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들 대다수와 연관된 사항이기도 하다. 농협중앙회 출신 인사가 농협금융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나 임원 자리에 내려왔기 때문이다.

농협중앙회가 농협금융의 지분 100%를 보유한 최대주주이자 단일주주인 만큼 주요 자회사 대표의 농협중앙회 근무 자체가 문제되는 건 아니다. 그러나 대표의 해당 업종 전문성 부족으로 농협금융의 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거론된다.

서국동은 취임식에서 "안정적인 수익원을 창출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Who Is ?]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 서국동 농협중앙회 비서실장(맨 오른쪽)이 2021년 4월26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맨 왼쪽)와 광고모델 계약을 맺은 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왼쪽 두 번째)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베트남 손해보험업계 1위 기업과 업무협약
NH농협손해보험이 첫 글로벌시장 진출 국가로 베트남을 저울질하고 있다.

농협손해보험은 2023년 6월20일 베트남 손해보험시장 1위 회사인 PVI와 포괄적 업무제휴(MOU) 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손해보험은 이번 MOU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PVI와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당시 대표는 “농협은 동남아 최대 시장으로 부각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농협손해보험은 보험 분야에서 이를 지원하고 PVI와 상호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손해보험은 2024년 상반기 안으로 베트남 현지에 직원들을 파견해 시장조사 등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나눈 통화에서 “베트남 손해보험회사 PVI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해서 시장조사에 들어가려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등 지주사 계열사들이 이미 진출한 국가다.

농협손해보험은 계열사 사이 협업을 통해 첫 해외 사업에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손해보험시장이 연평균 10%대 성장률을 보일 정도로 잠재력이 크다는 점도 기대감를 키우는 요소다.

보험연구원의 ‘해외보험동향’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손해보험시장의 수입보험료는 2015년 이후 해마다 10% 이상 증가했다.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또한 계열사 사이에 시너지를 통한 해외 진출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2024년 1월 농협금융 해외점포장 신년간담회에서 “단독 사업추진보다는 지주, 계열사, 해외점포가 상호협업을 통해 고객을 발굴하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해외사무소장은 현지의 금융시장 및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공유, 전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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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국동 농협중앙회 홍보실장(왼쪽)이 2020년 5월21일 경기도 가평읍 소재 사과농과에서 사과 열매솎기 작업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디지털 혁신으로 성장동력 발굴 나서
NH농협손해보험이 디지털 사업의 강화에 본격 나선다.

농협손해보험은 2023년 2월8일 ‘디지털전환 혁신 보고회’를 열고 기업의 중장기적 디지털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전략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고객 가치 혁신 △데이터 주도 성장 등을 디지털 사업의 뼈대로 삼았다.

구체적 목표 수치도 제시됐다. 2025년까지 디지털 전략을 통한 디지털 고객수 100만 명, 디지털 매출 50억 원, 비용 절감 80억 원, 업무 절감 40만 시간 달성을 목표로 내놨다.

인공지능(AI) 자동 설계를 도입해 디지털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이 밖에도 피보험자전용 단체상해보험 플랫폼 구축, CM하이브리드 채널 고도화 등의 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앞서 농협손해보험은 2020년 7월6일 핀테크 및 인슈어테크 업체와 협업을 위한 온라인 창구로 NH디지털제휴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농협손해보험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됐다. 이를 통해 헬스케어, 비대면상품 판매 등 보험 관련 분야와 인공지능, 로봇 프로세스자동화(RPA),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분야에서 외부와 협업한다.

디지털 전환은 서국동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점찍은 분야이기도 하다.

서국동은 취임사를 통해 “디지털 혁신 및 신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해 미래 성장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Who Is ?]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24년 2월19일 출시된 '무배당 첫날부터든든한암보험'에 박경식 경기도 안산농협 조합장의 안내를 받아 1호로 가입하고 있다. < NH농협손해보험 >
△ESG경영 내재화 노력
NH농협손해보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다각도로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농협손해보험은 2024년 4월19일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조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서울시와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박람회 개최를 위해 3억 원을 후원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업무협약 체결 소식을 알린 뒤 “서울시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SG경영은 다양한 사업에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들어 2024년 2월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에 직원 성금을 기부했으며 미혼모를 위한 아기용품 전달 등 사회공헌 활동을 벌였다. 이는 ESG경영의 한 항목인 ‘사회’ 측면에 기여하는 활동이다.

친환경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과 ESG 채권에 1000억 원을 투자한 일도 있었다.

ESG 활동을 바탕으로 국제 인증을 받으려는 시도도 이뤄졌다.

농협손해보험은 2022년 12월에 발행한 ‘농협손해보험 10년사’에서 “ESG경영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에는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고 환경경영체계(ISO 14001) 인증도 받았다”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농협손해보험은 2023년 4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정보보호관리체계는 금융보안원이 해당 기업의 소비자의 정보보호 관리절차를 평가한 뒤 인증을 내 준다.

농협손해보험은 농협금융지주의 ESG경영 방침에 발맞춰 2021년 2월 지속가능한 ESG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학계·업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ESG자문위원회를 새로 꾸렸다.

△대표이사 취임 이전
서국동은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뒤 경기자재팀에서 근무했다.

농협은행으로 전출돼 경기도 부천 및 광교 지점들에서 일했다. 이어 안양시지부장까지 지냈다.

안양시에서는 농가 일손을 돕고 시민들의 농촌 체험을 장려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펼쳤다.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경찰과 협조해 검거하는 성과도 있었다. 검사를 사칭해 송금 받은 돈을 현금으로 인출하려던 피의자를 붙잡았다. 당시 2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막았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농협중앙회 상호금융프로젝트금융국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농협중앙회 상호금융투자금융부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체투자부장등을 지냈다.

서국동은 이어 농협중앙회에서 홍보실장과 비서실장 및 자산운용본부장까지 역임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뒷줄 맨 오른쪽)이 2024년 1월18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 본사에서 열린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점검 및 시연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근주 핀테크산업협회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유인나 배우,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허창언 보험개발원장, (뒷줄 왼쪽부터)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김종현 쿠콘 대표,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 서 대표. <손해보험협회>
서국동은 외연 확대에 치중하기보다 가치 중심의 균형 있는 성장을 해내겠다는 비전을 추진하고 있다.

급격한 기후 변화로 보험금 상승 요인인 자연재해의 위험성이 커진 데다 보험시장의 수요 감소로 영업경쟁이 심화된 점이 배경으로 꼽힌다.

사업 확대에 따른 리스크를 감내하려면 불확실성이 더 커진다는 판단에 균형 있는 성장을 우선시하겠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취임 직후에 열린 범금융 신년 인사회에서도 사업 확대를 자제하는 기조의 발언을 내놓은 것으로 파악된다.

서국동은 2024년 1월3일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해외 대체투자나 프로젝트파이낸싱 둘 다 비중을 줄일 것”이라면서 불확실성을 끌어안기 보다는 핵심 사업에 집중할 것임을 시사했다.

디지털 혁신 및 신사업 발굴을 통해 차세대 성장 기반을 갖추는 작업도 임기 내내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NH농협손해보험의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야 한다는 점은 당면 과제다.

2023년 실적 상승이 회계기준 변화에 따른 ‘착시효과’일 수도 있다는 시각 때문에 더욱 그렇다.

2023년부터 새 회계기준(IFRS17)이 시행됐는데 IFRS17을 도입한 보험사들 순이익이 이전 기준인 IFRS4를 적용했을 때 보다 전반적으로 부풀려졌다는 평가가 업계 일각에서 나왔다.

농협손해보험 또한 2022년 당기순이익을 IFRS17 기준으로 재조정하면 2080억 원으로 집계된다. 회계기준이 어떠냐에 따라 2023년 실적이 오히려 줄었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2023년과 2024년 실적 비교에는 회계기준 변동에 따른 착시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서국동이 거둔 성과가 고스란히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 손해율 관리도 우선순위 과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자연재해의 발생 빈도가 높아져 손해액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보니 이를 관리하지 않으면 손익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피해를 입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동시에 농협손해보험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이 가게끔 재해보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요양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지 여부도 중장기 과제로 놓여있다.

저출생·고령화로 요양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요양 사업은 보험사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손보사 가운데는 DB손해보험이 요양 사업 자회사를 설립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손해보험 또한 사업 계획을 들여다보고 있을 공산이 크다.

농협손해보험은 최근 간편심사를 통해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NH베스트간병보험’ 상품을 내놓았다.

◆ 평가
[Who Is ?]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 서국동 농협 상호금융기획본부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3년 12월1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소행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 김영훈 농협 상호금융기획부장(왼쪽 두 번째), 문관수 농협 상호금융경영전략국장(오른쪽 첫 번째)의 모습도 보인다. <농협중앙회>
서국동은 국내·외 증권 및 채권, 부동산, 인프라 등 전반적인 자금운용과 자산관리 경험이 풍부한 금융 전문가로 평가된다.

상호금융기획본부장 등을 거치면서 금융 지식과 전문성을 쌓아 NH농협손해보험 업무에 적합한 인물로 꼽힌다.

경기도 수원시와 안양시 등 여러 지역에서 수 년 동안 현장근무를 해 왔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농협손해보험 수장에게도 현장 회원조합에 대한 이해도가 요구되는데 현장근무를 통해 관련 경험을 자연스럽게 갖출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

농협손해보험 임원추천후보위원회는 서국동을 대표이사 후보로 지목한 이유를 두고 “상호금융기획본부장을 역임하여 금융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며 “다양한 지역의 현장근무 경험도 있는 데다 내‧외부적으로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높은 명성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체력 단련과 네트워킹 등 목적으로 골프를 즐긴다고 한다.

농협은행 안양시지부장 재직 시절 안양시 정구(소프트테니스)협회 단체장을 지내기도 했다. 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에 “현재는 정구나 테니스를 즐기시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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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 2023년 12월29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NH농협손해보험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꽃다발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손해보험 >
△보험금 불만족도 최상위권
농협손해보험의 ‘보험금 불만족도’가 2023년 업계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손해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농협손보의 보험금 불만족도는 2023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0.51%와 0.66%다.

업계 평균인 0.16%와 0.19%를 3배 가까이 상회한다.

이 기간에 농협손보보다 높은 불만족도를 보인 기업은 하나손해보험이 유일했다.

손해보험사의 보험금 불만족도는 청구계약건수를 청구 뒤 해약건수로 나눠 계산한다.

불만족도가 높을수록 보험계약을 맺은 뒤 이를 해약하는 고객이 많다는 의미인데 농협손보가 최상위권에 위치한 것이다.

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를 통해 “공시된 보험금 불만족도 대상 사례들은 대부분 계약 전 알릴의무 위반 해지 건들로 당사는 선량한 계약자를 보호하고자 일부 계약자에 의한 위험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냈다.

이어 “농협손해보험의 계약 건수가 많지 않다보니 (비율) 수치가 강조되는 경향도 있으며 지급 프로세스를 고도화 시키는 등 방식으로 불만족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재해보험 가입 거부' 논란
NH농협손해보험이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가 예고됐을 때 재해보험 가입을 받지 말라는 공문을 일선 지역농협에 보내 비판을 받았다.

농협손해보험은 2022년 9월 제11호 태풍 힌남노 예보가 시작됐을 때 농작물 재해보험 판매 중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국동이 취임하기 전에 벌어졌던 일이다.

이러한 조치는 태풍과 같은 대형 자연재해가 닥칠 때 마다 되풀이돼 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9년 제17호 태풍 타파가 제주도에 상륙했을 때에는 보험 가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농민들에 직접 보내기도 했다.

농민들은 보험금을 줄이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시각과 더불어 농협손해보험이 정책보험 업무 수행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반면 농협손해보험은 태풍과 같은 거대 재해는 나중에 보험금 산정이 쉽지 않아 인수를 제한할 수밖에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Who Is ?]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 서국동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장(오른쪽 세 번째)이 2023년 9월15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사 사옥 근처에서 조소행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앞줄 가운데) 및 임동균 남대문경찰서장(왼쪽 세 번째) 등과 함께 '보이스피싱 ZERO 캠페인'을 참여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작물재해보험 개선 목소리 커져
2023년 국정감사에서 농작물재해보험 보상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2023년 10월11일 열린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농작물재해보험의 보상범위를 확대해 농가가 재해나 병충해로 농작물 피해를 봤을 때 보상이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의 높은 자기부담비율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가축재해보험의 경우 2022년 농가 손해액 중 자기부담금 비율은 11.5%, 농기계 종합보험의 경우 7.6%”라며 “농작물재해보험의 경우 43.6%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돼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나눈 통화에서 “농장물재해보험 사업 주체는 농림축산식품부”라며 재해보험 보상범위를 정하는 곳이 농협손해보험이 아니라고 말했다. 농협손해보험은 운영만 맡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과수, 벼, 콩 등 국내 주요 농작물이 태풍 등 자연재해로 입은 손해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NH농협손해보험이 단독 운영하며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한다. 대상 품목 및 면적 및 두수 기준 가입률이 수년 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에 가입한 농민들은 농협 측이 정책보험으로 과도한 이익을 챙긴다고 불만이 높다.

반대로 농협손해보험은 단독 운영이다 보니 재해가 발생하면 손실을 떠안는 구조다. 재보험에 가입을 하긴 하지만 갱신을 꺼리는 분위기가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보험은 보험계약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농협손배보험 등 보험사가 다른 업체에 드는 보험을 말한다.

이와 별도로 농협손해보험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일부 약관을 일방적으로 변경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다.

2020년 농작물재해보험 봄동상해(냉해) 보장을 80%에서 50%로 줄인 것이 한 사례다. 서국동이 취임하기 전에 있었던 일이다.

그러나 서국동으로서도 농협손해보험 수장에 오른 만큼 임기 동안 관련 사안을 챙길 필요가 커졌다. 기후변화로 냉해, 폭우, 폭염, 우박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자연현상이 갈수록 빈번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국동은 회사 누리집에 올린 CEO 인사말을 통해 “기후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거대 자연재해의 위험이 심화되고 있다”며 “국내 보험사 가운데 유일한 농작물재해보험 사업자로서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한 정책적 지원 확대로 농업·농촌 실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서국동은 2024년 4월15일 제주도 효동농협을 직접 방문해 농작물재해보험의 감귤 관련 개선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여는 등 관련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보험금 삭감 및 미지급으로 과징금
NH농협손해보험이 보험금 지급 지연 및 미지급 이유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금감원은 2020년 8월26일 보험약관에서 정한 바와 다르게 보험금을 과소 지급한 농협손해보험에 1600만 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

금감원에 따르면 농협손해보험은 2016~2018년에 모두 117건의 보험계약에서 보험금 1억3000만 원을 부당 삭감해 지급하거나 미지급했다. 서국동이 부임하기 전에 벌어진 일이다.

농협손해보험 외에 K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 등 손해보험사 2곳 또한 기관주의 및 과태료와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과징금은 법규위반으로 얻어진 경제적 이익을 국가가 다시 거둬들이는 성격을 가져 과태료와 차이가 있다. 과태료는 경제적 이익과 무관히 법적 질서를 지키지 않아 내려지는 행정 처분이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왼쪽 가운데)이 2024년 2월2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 입구에서 ‘3행 3무 실천운동’ 문구가 담긴 마우스패드를 임직원에 나눠주고 있다. < NH농협손해보험 >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1991년 농협중앙회 경기자재팀 과·차장으로 승진했다.

2011년 농협은행 송죽동 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2년 농협은행 소풍지점장이 됐다.

2012년 농협은행 상동역 지점장을 달았다.

2013년 농협은행 광교테크노밸리 지점장으로 이동했다.

2016년 농협은행 안양시지부장을 거쳤다.

2017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프로젝트금융국장으로 발령이 났다.

2018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투자금융부장으로 임명됐다.

2019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체투자부장을 맡았다.

2020년 농협중앙회 홍보실장을 역임했다.

2021년 농협중앙회 비서실장이 됐다.

2022년 농협중앙회 자산운용본부장을 지냈다.

2023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장을 담당했다.

2024년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 학력

대구 심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토목공학과에서 학사학위를 받았다.

아주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농협손해보험은 2023년 6개월 이상 재직한 임원 7명에게 기본급 10억 원과 성과보수액 10억 원을 지급했다.

단순계산으로 1인당 2억8570만 원가량의 보수를 지급한 셈이다. 대표이사가 받은 보수가 구체적으로 얼마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자본시장법상 연간 5억 원 이상의 보수가 지급된 임원의 개인별 보수만 공개하도록 돼 있어 서국동의 구체적 보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어록
[Who Is ?]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2024년 1월10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2024년 지역총국 영업목표 수여식’을 연 뒤 지역 총국장들에게 영업목표 달성을 당부하고 있다. < NH농협손해보험 >
“모든 업무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전 부서에서 소비자 중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4/04/18,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 결의대회’에 참석해서)

“최근 유례없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농업재해보험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제도개선에 반영해 농업보험이 농업인의 든든한 안정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2024/04/15, 농작물재해보험 감귤 개선 방안을 위한 간담회에서)

“전 직원과 함께 윤리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협손해보험이 되겠다. 3행 3무 실천운동을 통해 건전한 직장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 (2024/02/26,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3행 3무 실천운동’ 결의회에서)

“아이들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임직원들과 수면조끼를 정성껏 만들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적극 기여하겠다.” (2024/02/07,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두리홈에 방문해 아기용품을 전달하고서)

“잘 못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다 동원해 가지고 해야 한다. 선배들한테 기가 죽거나 그러지 말고 열심히 해주시기를 바란다.” (2024/02/05, 5급 신입직원들 임용장 교부식에서)

“서비스를 보니 소비자 니즈에 맞게 개발이 된 것 같다. 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가 빠르게 안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4/01/18, 금융위원회가 주최한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시연회에서)

“총국장님들이 ‘막중한 책임감을 가졌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고 열심히 해 달라.” (2024/01/10, 지역총국 영업목표 수여식에서)

“시장 경쟁이 심해서 어려워지고 있다. 해외 대체나 프로젝트파이낸싱 둘 다 비중을 줄여 나갈 예정이다.” (2024/01/03,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요양사업을 추진할 생각이 있다.” (2024/01/03,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머니S지의 질문에)

“매우 어려운 시기에 손해보험의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스러운 마음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과 깊은 사명감을 느낀다. 더 나은 농협손해보험 더 나은 농협, 더 나은 농업의 가치를 위해서 임직원 여러분들이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

“가치 중심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루어 나가겠다. 농업보험을 고도화하여 농업·농촌의 실익 증진에 기여하겠다. 또한 전문성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시장경쟁력을 제고하겠다.” (2023/12/29,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농촌 인구 감소와 농가 고령화 등으로 영농인력 부족이 심화되어 농촌 현실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돕기 등을 통해 농업·농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협동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적극 앞장서겠다.” (2023/10/18, 일손돕기를 위해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고삼농협 관내 농가를 방문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농업.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농협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2023/01/27, NH농협은행 대구 달성군청 출장소를 찾아 고향사랑 기부금을 납입한 뒤)

“극심한 가뭄과 고온 현상 등 이상기후, 지구촌 전쟁으로 인한 사료·비료값 폭등, 소비 부진으로 인한 쌀값 폭락 등 농·축협의 사업 환경이 녹록지 않다. 비이자이익 증대를 통한 수익구조개선과 자산건전성 제고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 기반 확충이 중요하다.” (2023/03/22, 농협 전북본부에서 시행한 상호금융 사업추진 방향 교육시간에)

“고된 작업이었지만 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 앞으로 자산운용 협력사 등과 합동 일손돕기에 나섬으로써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적극 앞장서겠다.” (2022/04/21, 경기도 고양시 대파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하고)

“현충원 봉사활동은 순국 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2020/05/28,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코로나19 여파로 농촌 일손부족이 더욱 심해진 가운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일손돕기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0/05/21, 경기도 가평읍 소재 사과농과에서 사과 열매솎기 일손돕기에 참가해)

“안양은 도시화 과정에서 농지가 사라지면서 명물이었던 포도를 재배하는 농가가 현재 10곳 정도만 남아 명맥만 겨우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 농가가 도시계획에 수용되면 향후 3년 이내 사라질 위기에 놓여 안양의 명물포도를 잊지 않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2016/09/28, 안양시지부장 시절 관양초등학교 2학년 학생 대상 포도따기 체험 행사를 개최하며)

“전 직원에게 체계적인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하고 사전 모니터링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하고 있다.” (2016/09/07, 안양시지부장 시절 보이스피싱 사기계좌 피의자를 경찰과 협조해 검거하고서)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일손 지원 행사에 참여해 준 것에 감사하다. 농협은 농업인들이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임직원, 사회단체 등을 통한 지원에 총력을 다 하겠다.” (2016/04/11, 농협 안양시지부장 시절 함께나눔 농협봉사단과 농가 일손 지원에 나서)

“지난 2013년 결성 이래 농협봉사단은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집수리봉사, 노숙인쉼터 급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안양시지부는 안양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봉사와 고마움을 담아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 (2016/03/22, 함께나눔 안양시 농협봉사단 발대식에서)

“우리민족의 고유 풍습을 계승 유지 발전하고 아울러 고객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 (2016/02/22, 정월대보름을 맞아 고객 사은행사를 개최하고)

“설을 맞아 소외계층인 불우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농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함께나눔운동을 실천하게 됐다. 설 명절에 소외계층 이들에게 더욱 더 따듯한 격려와 관심이 필요하다.” (2016/02/03, 안양보호관찰소를 찾아 불우 보호관찰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지고)

“상동역 지점은 지난 2007년 12월 부천터미널 지하에 개점했으나 지하의 열악한 여건으로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부족해 지하철 7호선 상동역 개통과 더불어 메가플러스 2층에 이전 개점하게 됐다.” (2012/12/10, 농협은행 상동역지점을 이전한 뒤 개점식에서)
korea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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