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실적발표

아모레퍼시픽그룹 1분기 영업이익 830억으로 소폭 늘어, 매출은 제자리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4-29 19:19: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830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68억 원, 영업이익 83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 늘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1분기 영업이익 830억으로 소폭 늘어, 매출은 제자리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9일 올해 1분기 매출 1조68억 원, 영업이익 83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주력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매출은 전년과 유사했지만 해외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세로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12.9% 늘어난 727억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 가운데 화장품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7.8% 증가했다. 다만 생활용품 부문은 마케팅 비용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 해외 사업은 중화권 매출이 감소했지만 북미와 유럽, 중동 등 시장에서 큰 폭으로 성장해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특히 북미에서 40%, 유럽, 중동 등 시장에서 52%의 매출이 증가했다.

이니스프리는 국내 오프라인 가게 축소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 에뛰드, 오설록 등은 매출이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고객 중심 경영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새로운 고객 관리 프로그램과 고객 중심의 사업 체질 변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