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5 울트라’에 전작과 동일한 배터리가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IT전문매체 WCCF테크는 28일(현지시각) 팁스터(IT 정보유출자) 소이어 갈록스를 인용해 “갤럭시S25 울트라에는 전작과 동일한 5천 밀리암페어 배터리가 탑재되고 45와트(W) 고속충전이 적용된다”고 보도했다.
▲ 28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WCCF테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비용 문제로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5 울트라에 전작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와인딩 배터리를 탑재하기로 했다. |
소이어 갈록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울트라에 내부 소재를 계단처럼 층층이 쌓는 스택형 배터리를 적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비용 문제로 전작과 동일하게 배터리 소재를 엮어서 돌돌 마는 와인딩 배터리를 탑재하기로 하고, 내후년 모델인 갤럭시S26 울트라에 스택형 배터리와 65W 고속충전을 적용키로 했다.
스택형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보다 용량을 10% 가량 늘리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가가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WCCF테크는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울트라에 탑재되는 스냅드래곤8 4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높은 단가 때문에 마진 문제로 차세대 배터리를 채용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