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진행된 '제2차 레저 공기업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
[비즈니스포스트] 강원랜드가 다른 레저 공기업들과 여성인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자리를 마련했다.
강원랜드는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6일 한국마사회,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함께 레저 공기업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 ‘공감 플러스’ 2차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여성 관리자 역량 증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2개 기관과 함께 ‘레저산업 여성 관리자 교육 협의체’를 구성한 뒤 GKL 인재개발원에서 첫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2차 교육에는 3개 기관 여성인재 27명이 참여했다.
‘공기업 여성리더의 자신감, 책임감, 행복감을 더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소통 코칭 리더십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강원랜드 식음팀 황미라 차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됐는데 교육을 통해 소통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동종업계 공기업에 재직 중인 여성 관리자들과 소통 기회도 가질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윤민 강원랜드 인재육성팀장은 “레저산업 미래 발전을 이끌어갈 여성 관리자 양성을 위해 3개 기관이 협력해 공동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립을 위한 교육 기회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올해 하반기 강원랜드 본사에서 레저 공기업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 3차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