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물산 주가, 지배구조개편 기대로 연일 들썩들썩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10-07 19:51: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물산 주가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개편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

7일 삼성물산 주가는 전날보다 0.91% 오른 16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6만8천 원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물산 주가, 지배구조개편 기대로 연일 들썩들썩  
▲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주가는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삼성전자의 인적분할을 요구하면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을 받았다.

엘리엇매니지먼트는 6일 삼성전자가 인적분할을 통해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하고 투자부문을 삼성물산과 합병해 지주회사 형태로 지배구조를 개편할 것을 제안했다.

이렇게 되면 삼성물산이 삼성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해 배당수익 증가, 브랜드 관련 수익 등 지주회사로서 실질적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을 지배하는 통로 역할과 프리미엄 가치가 실현되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양호한 실적, 사업부문 분할과 합병이슈가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22만 원으로 기존보다 18%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주담대 갈아타기' LTV 70%로 되돌려, "차주 부담 완화"
민주당 허성무 "SK오션플랜트 매각에 기회발전특구가 '먹튀 특구'로 전락"
롯데웰푸드 이색 마케팅 빼빼로데이 대규모로, 이창엽 가격인상 더해 수익성 방어 전력투구
HD현대 부사장 7명 포함 80명 임원 승진 인사, 12월 초 경영전략회의 개최   
코오롱제약 대표에 전승호 겸직,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14명 중 8명 40대 발탁
국민연금 '홈플러스 투자'로 9천억 손실, 이사장 김태현 "운용사 선정기준 보완 필요"
강호동 금품수수 의혹에 '겸직' 신문사 고액 연봉도 논란, 농협중앙회 지배구조 다시 도..
또 다시 '혁신' 강조한 미래에셋그룹 임원인사, 박현주 고객자산 7천조 기반 다진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3940선 마감, 장중 3950선 넘기며 사상 최고치
SH 재개발임대주택 1598세대 공급, 11월4일 선순위 청약 개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