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이 국내 오프라인 매장 증가에 힘입어 3분기에 실적이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7일 “잇츠스킨이 국내 오프라인 고객과 접점을 넓히기 위해 지방권에 위치한 대형마트 등으로 유통점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증가가 실적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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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이사. |
잇츠스킨의 현재 유통점 매장수는 140여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곳 이상 늘어났다. 잇츠스킨은 올해 말까지 대형마트 등에 최소 50곳 이상의 매장을 열기로 했다.
광고마케팅 비용 통제로 영업이익도 늘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잇츠스킨의 광고마케팅 비용이 상반기에 크게 늘어났는데 하반기부터는 연초 계획에 맞추기 위해 비용통제에 들어갔을 것”이라며 “광고마케팅비 통제로 영업이익도 증가했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잇츠스킨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66억 원, 영업이익 102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1.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