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엔켐 주가 장중 5%대 상승, 5월 MSCI 지수 편입 가능성에 투심 개선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4-18 11:05: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엔켐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5월 MSCI 한국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엔켐 주가 장중 5%대 상승, 5월 MSCI 지수 편입 가능성에 투심 개선
▲ MSCI 한국지수 편입 가능성에 18일 장중 엔켐 주가가 오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57분 코스닥시장에서 엔켐 주가는 전날보다 5.14%(1만5500원) 상승한 31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과 같은 30만15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잠시 하락한 뒤 곧바로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엔켐의 5월15일 MSCI 지수 정기변경 편입 가능성을 ‘중간’으로 제시했다.

엔켐은 애초 편입이 유력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최근 주가 하락으로 편입을 예단할 수 없게 됐다.

고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으로 편입의 문턱을 넘어서지 못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주가가 다시 오르면 편입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MSCI 지수 편입 기준은 시가총액과 유동비율 등이다. 엔켐 주가는 11일부터 17일까지 최근 5거래일 동안 17.51% 하락했다.

MSCI 지수는 글로벌 대표 벤치마크 지수로 미국계 펀드 95%가 추종할 정도로 중요성을 지닌다. 지수에 편입되면 글로벌 패시브(지수추종) 펀드 자금이 자동으로 유입돼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김태영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