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현장에서 ‘3.3.3 안전 캠페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 |
[비즈니스포스트]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 현장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떨어짐, 맞음, 넘어짐의 3대 사고를 줄이기 위해 나섰다.
한화 건설부문은 16일 중대재해 근절과 3대 사고 60% 감축을 위한 ‘3.3.3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3.3 안전 캠페인은 △3초 룰(Rule) △3가지 필수 행동 △3가지 금지 사항 준수 등을 생활화해 건설 현장 사고를 줄여나가자는 내용을 뼈대로 하고 있다.
3초 룰은 작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주변 환경을 3초 동안 살펴서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를 예방하자는 행동 지침을 뜻한다.
3가지 필수 행동은 높은 장소에서 작업할 때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하라는 것과 함께 지정된 통로 이동, 작업 전후 정리 정돈 등 3대 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이 포함됐다.
3가지 금지 사항엔 안전 시설물 임의 해체, 작업 도중 휴대전화 사용, 상하 동시 작업 등 근로자들의 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행동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근로자들이 3.3.3 행동 지침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CSO)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떨어짐, 맞음, 넘어짐의 3대 사고가 대다수”라며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전 현장 구성원이 참여하는 3.3.3 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사고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