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원장 김주현 "중소기업 자금상황 면밀히 점검, 4월 협의체 설치"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4-05 10:59: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협의체를 만들어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듣겠다는 뜻을 내놨다.

김 위원장은 5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금융위는 4월 안으로 ‘중소기업 애로사항 점검협의체’를 설치해 자금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매월 자금상황과 대출 및 재무상태 등 위험요인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95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주현</a> "중소기업 자금상황 면밀히 점검, 4월 협의체 설치"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5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이날 간담회는 김 위원장이 주재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중소기업 5곳 대표(다산기업, 자민경, 태성화학, 바롬항공, 클립스비엔씨)가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 경영상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며 “매출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이자비용이 늘어난 결과 연체율 등 지표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은행권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월 말 기준 0.60%를 보였다. 1년 전(0.39%)이나 2년 전(0.29%)보다 크게 올랐다.

협의체는 IBK경제연구소와 기관 내 경제연구소, 금융연구원, 신용정보원 등 업권 경제연구소의 경제전문가로 구성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5곳 대표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한 경험을 공유했다.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은 전체 국내기업의 98%, 법인 고용인력 규모의 68%를 차지한다”며 “2월에 발표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 가운데 이번주 운영을 시작한 신속정상화 지원 프로그램 3종이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일본 사물인터넷 기업과 파트너십, 현지 식음료 매장에 키오스크 공급
HD현대중공업 페루 해군과 차세대 잠수함 개발협약 체결, "중남미시장 확대"
신한은행 비대면 전용 '신속한 전문직 사업자대출' 출시, 최대 1억 한도
현대차 유엔 산하 기구에 아이오닉5와 충전 인프라 기증, 세계구호 현장 투입
SK넥실리스 배터리업계 최초 '카퍼마크' 획득, 글로벌 고객사 ESG 요구 대응
삼성전자 제미나이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공개, 식료품 라벨 자동 인식
머스크 재산 사상 최초 7천억 달러 돌파, 2위와 격차는 5천억 달러
정용진 신세계 회장 미국 정재계 주요 인사 면담, 트럼프 주니어와 사업 논의
삼성전자 페루에 첫 냉난방공조 교육센터 설립, 중남미 전문인력 양성 확대
KB금융 중진공과 '중소기업 산업안전' 협력, 양종희 "안전성장 마중물 역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