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코빗의 리서치센터가 김민승, 최윤영 공동 리서치센터장 체제로 새 출발한다.
코빗은 김민승 연구위원과 최윤영 연구위원을 코빗 공동 리서치센터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왼쪽)과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 <코빗>
김민승 센터장은 2021년 코빗에 합류해 정석문 전 리서치센터장(현 코빗 리서치센터 고문)과 함께 리서치센터를 세운 주역으로 꼽힌다.
김 센터장은 현재 코빗 리서치 보고서 검수와 발간, 금융당국과 소통 등을 맡고 있으며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관련 칼럼도 연재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코빗 입사 전인 2018년부터 다양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에서 전략기획 업무를 수행했고 약 5년 동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한 경력도 있어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비즈니스와 시장, 기술적 측면을 두루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윤영 센터장은 미국 스미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이후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금융공학 석사학위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파이낸스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 센터장은 코빗에 입사하기 전 삼성글로벌리서치(옛 삼성경제연구소)와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이번 리서치센터 개편으로 두 센터장의 경험과 전문성이 시너지를 발휘해 코빗 리서치센터의 연구 역량이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빗 리서치센터는 명실상부한 국내 가상화폐업계의 싱크탱크로서 가상화폐시장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