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h수협은행이 지난해 수수료손익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수협은행은 29일 지난해 연결기준 순이익 2376억 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2022년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2016년 수협은행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이다.
▲ Sh수협은행이 지난해 수수료손익 상승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
수수료손익이 크게 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지난해 수수료손익은 329억3400만 원으로 1년 전보다 63.6% 증가했다. 이자손익도 9329억8900만 원으로 2022년 대비 16.5% 늘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1.57%로 2022년보다 0.12%포인트 상승했다.
총자산순이익율(ROA)은 0.44%, 자기자본순이익율(ROE)은 6.31%로 1년 전보다 각각 0.03%포인트, 0.50%포인트 올랐다.
다만 연체율은 0.44%로 1년 전보다 0.18%포인트 악화했다. 부실채권비율을 의미하는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56%로 0.14%포인트 올랐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