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금융지주가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4명 가운데 2명을 재선임한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는 길재욱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올랐다.
▲ 길재욱 한양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부 교수. <한양대학교> |
27일 ‘NH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 후보 추천내역’에 따르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외이사로 길재욱 교수 1명을 추천했다.
길재욱 한양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부 교수는 195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미네소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과 기획재정부 기금평가단장, 한국증권학회 회장, 금융위원회 자본시장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대글로비스와 키움증권, SK증권, 미래에셋생명보험 등에서 사외이사로 일했다.
3월 말 임기가 끝나는 사외이사 4명 가운데 남병호 함유근 사외이사는 재선임되지 않고 서은숙 하경자 사이외사 등 2명은 재신임됐다.
남병호 함유근 사외이사는 2021년 새로 선임됐지만 개인적 사유에 따라 사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 사외이사는 7명에서 6명으로 줄어든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사외이사 선임 절차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물리적으로 주총 이전까지는 힘들다면 4월 중에라도 사외이사를 추가 선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응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