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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광업공단, 농어촌공사와 새만금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부지 매입계약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3-26 11: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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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새만금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신규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새만금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신규 구축을 위한 부지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해광업공단, 농어촌공사와 새만금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부지 매입계약
▲ 핵심광물 전용 신규 비축기지 위치도. <산업통상자원부>

‘핵심광물 전용 신규 비축기지’는 전북 군산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오식도동 466 일원(부지면적 17만9004㎡)에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사업비 2417억 원이 투입돼 일반창고 8개 동, 특수창고 4개 동 규모의 건물을 짓는 사업이다.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는 핵심광물만을 비축하는 전용창고로 온도·습도에 민감하고 보관조건이 까다로운 희토류· 마그네슘 등을 최적의 품질로 장기간 보관하기 위한 특수창고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수창고에는 보관성 강화를 위해 온습도 조절 기능, 가스 감지 기능, 방폭·내진 기능 등이 적용된다.

새만금 핵심광물 비축기지의 예비타당성 조사는 2022년 조사가 시작된 뒤 1년4개월이 지난 2023년 12월6일에 통과됐다. 원칙적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는 9개월가량이 소모된다.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친 산업부는 새만금 국가산단 신규 비축기지 건설 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새만금개발청과 토지용도 변경과 입주 승인 절차 등을 2024년 2월까지 협의했으며 이를 통해 이번 대지 매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산업부는 2031년까지 현재 51일분인 핵심 광물 13종 비축량을 100일분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신규 구축되는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는 기존 비축기지보다 3∼4배 큰 규모로 지어지며 신규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에는 리튬, 갈륨, 희토류 등 첨단산업의 필수적인 핵심광물이 체계적으로 비축·관리된다.

산업부는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신규 구축’을 통해 산업자원 안보를 확립하고 핵심광물 비축 확대 정책을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 비축한 핵심광물은 최적의 품질로 장기간 보관할 수 있어 비상시 국내 연관 산업의 피해를 예방하는 등 관련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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