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왼쪽)이 21일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보험개발원과 'K-보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험개발원> |
[비즈니스포스트] 보험개발원이 베트남에 보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보험개발원은 21일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보험개발원(VIDI)과 ‘K-보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2015년부터 베트남 보험감독국(ISA)과 업무협약을 맺고 교류를 해왔다. 베트남 보험감독국은 한국 보험개발원을 롤모델로 해서 VIDI를 세웠다.
이번 협약은 VIDI가 보험개발원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구체적 협력관계를 본격화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보험개발원은 설명했다.
보험개발원은 협약에 따라 VIDI가 보험요율 산출과 통계관리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요율·계리분야 연수와 함께 위험평가를 위한 베트남 보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지원한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성장 잠재력이 크고 국내 보험사 진출이 활발한 베트남시장에 K-보험 인프라를 이식해 국내 보험사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