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4-03-20 1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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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그린푸드가 고혈압 환자들의 식사 관리를 위한 가정 간편식 형태의 정기 구독형 식단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20일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의 정기 구독형 식단 신제품으로 ‘고혈압식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 현대그린푸드가 정기 구독형 식단 신제품 '고혈압식식단'(사진)을 내놨다.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고혈압식단은 고혈압 환자들과 혈압 개선을 기대하는 소비자를 위한 전문화된 케어푸드 식단이다.
한식 형태의 식단으로 통곡물로 지은 다양한 솥밥과 포화지방산이 낮은 살코기 및 어류, 생채소·익힘채소를 활용한 반찬으로 구성된 10종의 냉장·냉동 가정간편식으로 만들어졌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고혈압식단 출시로 식약처에서 고시한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5종(당뇨·암·신장 투석·신장 비투석·고혈압)을 모두 운영하게 됐다.
현대그린푸드는 2023년 초 ‘질환맞춤식단(환자식)’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늘려 식단 수를 출시 초기(36종)와 비교해 다섯 배 확대된 185종을 운영하고 있다.
박주연 현대그린푸드 그리팅사업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물론 질환 예방을 위해 식단으로 건강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식단을 선보일 것이다”며 “식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