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 울산 울주 선거구 가상대결에서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선호 전 울주군수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여론조사꽃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서 의원은 45.7%, 이 전 군수는 33.7%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두 사람의 지지도 격차는 12.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 4·10 총선 울산 울주 선거구 가상대결 각 후보별 지지도 그래픽. <여론조사꽃> |
세부적으로 울주 선거구 내 모든 권역과 성별에서 서 의원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30대와 60대 이상에서 서 의원이 앞섰다. 40대에서는 이 전 군수가 우세했다.
18~29세와 50대에서는 박빙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3~14일 이틀 동안 해당 선거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1월31일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