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 계양을 총선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차범위 안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따르면 이 대표와 원 전 장관이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이 대표는 42%, 원 전 장관은 39%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 모습. |
두 후보의 격차는 3%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안에서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인천 계양을 선거구 조사는 YTN 의뢰로 2024년 3월9일~10일 이틀간 해당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성·연령·지역별 할당 뒤 휴대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을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1.9%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 말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조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