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가상화폐 관련 기업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1억 원을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 비트코인이 1억 원을 넘어서면서 가상화폐 관련 기업 주가가 12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12일 오전 10시40분 코스닥시장에서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전날보다 4.20%(420원) 오른 1만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10.08%(1010원) 뛴 1만1020원으로 장을 출발했고 장중 한 때 1만123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화투자증권(3.76%)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역시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위지트(3.30%), 갤럭시아머니트리(2.13%). 티사이엔티픽(2.02%), SBI인베스트먼트(2.01%), 등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전날 7만2천 달러(약 9441만 원)을 넘어서며 최고가를 계속 경신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은 11일 1억 원을 돌파했다.
이날도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억100만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