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여러 외국기업과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심이 반등하는 것으로 보인다.
▲ 해외 전기차 업체에 희토류 영구자석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12일 장중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오르고 있다. |
12일 오전 11시00분 코스피시장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주가가 전날보다 8.36%(4500원) 오른 5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67%(900원) 높은 5만47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외 법인들이 희토류 영구자석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는 소식이 이날 알려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국 법인은 북미 완성차 업체에 약 9천억 원어치 영구자석을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한다. 독일 법인도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에 2025년부터 2034년까지 2600억 원어치를 공급하기로 했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의 구동모터에 탑재되며 일반자석 대비 자력이 최대 수십 배까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