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가 8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열린 '2024 파트너스 데이'에서 2023년 우수협력사 대상을 수상한 협력사 대표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사와 소통 강화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8일 주요 협력사 대표 200여 명을 초청해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2024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파트너스 데이는 현대모비스와 협력사 사이 긴밀한 소통과 협업 강화 차원에서 마련되는 자리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았다.
이규석 대표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상호 발전적 관계를 구축해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야 한다"며 "협력사 여러분의 제안과 요청, 의견을 듣고 일정을 정해 반드시 의견을 주는 문화를 저부터 실천하겠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파트너스 데이 외에도 업종별 기술 위원회, 온라인 신문고 제도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협력사의 ESG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탄소배출 저감 설비 구입과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설비 구축 등을 신규 지원 사업으로 선정하고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 선도 기술 및 제품 개발, 글로벌 고객사 확대, 수익성 강화 등의 미래 성장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선 협력사와의 발전적인 협업 관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지속가능한 발전 관계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