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복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11시16분 코스닥시장에서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8.15%(3300원) 오른 4만38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 11일 장중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신인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YG플러스(8.50%)도 함께 8%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비주얼 필름을 공개한 점이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리틀 제니'로 불리는 아티스트 '아현'이 합류하면서 베이비몬스터의 7인조 완전체 컴백을 암시했다. 아현은 데뷔 전부터 화제를 끌면서 큰 기대를 모았다. 베이비몬스터는 4월1일 첫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그동안 주가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도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JYP엔터테인먼트(4.87%), 하이브(3.80%), 에스엠(3.01%) 등 올해 들어 부진했던 엔터주 역시 이날 장중 나란히 오르고 있다. 판타지오(21.03%) 주가는 유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