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채이배 "금융공공기관 임원 38%가 낙하산 인사"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09-27 18:3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공공기관의 임원 가운데 38%가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은 27일 “금융공공기관과 공공기관이 지분을 보유한 금융회사 27곳의 임원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현직 임원 255명 가운데 97명(38%)이 ‘관피아’와 ‘정피아’ 출신의 이른바 '낙하산 인사'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채이배 "금융공공기관 임원 38%가 낙하산 인사"  
▲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
채 의원에 따르면 전체 임원 255명 가운데 44명(17%)은 정부관료 출신이고 53명(21%)는 정권과 관계된 인사로 나타났다.

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관피아를 반드시 끊어내겠다고 약속했지만 여전히 관료 출신의 낙하산 인사는 지속되고 있다”며 “전문성도 없고 업무에 문외한인 정치권이나 관료 출신을 논공행상식으로 투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원 가운데 낙하산 인사의 비중이 50% 이상인 기관은 9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9곳 가운데 5곳이 IBK기업은행과 계열 금융기관이다. 그 외 기관들은 신용보증기금과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증권금융, 예금보험공사다.

관피아 비중이 높은 곳부터 살펴보면 상위 11곳 가운데 4곳이 기업은행 및 계열 금융기관이고 3곳은 예금보험공사와 예금보험공사가 지분을 갖고 있는 금융기관으로 나타났다. 그 외 한국거래소가 지분을 보유한 2곳(한국증권금융, 코스콤)과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이다.

채 의원은 “내년 12월 총선까지 금융공공기관 27곳의 사외이사 116명이 임기가 끝난다”며 “앞으로 이뤄지는 인사에서 금융공공기관에 금융 분야와 전혀 무관한 낙하산 인사들이 임용되지 않도록 견제와 감시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김민석 대국민담화, "삼성전자 파업 현실화 시 긴급조정 등 모든 대응 수단 강구"
증권사 실적으로 입증된 증시 호황, '숨고르기' 마친 증권주 호재 이어진다 
"불법 시청도 범죄" 이재명 경고, AI시대 디지털 성범죄 대응 실효성 높인다
단백질 음료 홍수에 소비자 결정장애 걸릴 판, 신세경 타블로 셀럽들 '찐템'은?
윤철민 파라타항공 국제선 영업 호조에 자신감, 중국 노선 확대로 시황 보릿고개 넘는다
미국 빅테크 AI 투자 지속가능성에 불안감, 채권 발행 한계에 반도체 가격 상승도 부담
두산건설 원가율 하락에 내실경영 안착 기회, 이정환 도시정비로 수익 파도 탄다
소득공제 1800만 원 받고 돈 5년 묶인다, 국민참여성장펀드 가입 따져볼 체크포인트는
아누아 '수지 효과'로 브랜드 대중화 다가선다, '어성초 토너' 흥행 다음 목표는 체급..
KT클라우드 AI 데이터센터 공격적 확장, 박윤영의 'AX 플랫폼 컴퍼니' 전략 핵심축..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