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S홈쇼핑, 모바일쇼핑 덕에 3분기도 실적호조 예상

신동훈 기자 dhshin@businesspost.co.kr 2016-09-27 18:30: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홈쇼핑이 모바일쇼핑부문의 성장으로 3분기에도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GS홈쇼핑이 인터넷몰과 카탈로그부문의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모바일부문의 성장과 케이블TV부문의 성장세 전환으로 3분기에 실적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GS홈쇼핑, 모바일쇼핑 덕에 3분기도 실적호조 예상  
▲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GS홈쇼핑은 3분기에 매출 2572억 원, 영업이익 223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22.1% 늘어나는 것이다. 

모바일부문의 성장과 수익성 위주 전략에 힘입어 실적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GS홈쇼핑의 하반기 실적개선 확대는 모바일부문이 소셜커머스와 외형경쟁을 자제하고 철저히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을 펼치고 있어 전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GS홈쇼핑은 27일 모바일전용 쇼핑코너 '숏방'을 선보이는 등 최근 모바일쇼핑이 급성장하는 추세에 맞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숏방은 쇼핑호스트·MD·PD 등이 출연해 주로 뷰티·패션·레포츠·리빙 분야의 상품들을 30초 안에 빠르고 쉽게 시연하고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모바일 이용자들이 짧고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를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숏방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모바일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쇼핑 콘텐츠를 발굴해 편하고 재미있는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동훈 기자]

최신기사

농협중앙회 집행간부 절반 이상 교체, "조직 체질 개선 위한 결정"
특검 김건희에 징역 15년 구형, "대한민국 사법시스템 무력화"
[현장] 아파트 숲 속 스타필드빌리지 운정, 검증된 콘텐츠 가득 채운 육아친화 쇼핑몰
넷마블 개인정보 8천여건 추가 유출, 입사 지원자 신상도 포함
OK저축은행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에 정길호 단독 추천, 사실상 6연임 확정
카카오모빌리티, 대리운전 계열사 케이드라이브 완전자회사 편입
10월까지 세계 전기차 판매량 25% 증가, 현대기아차 15% 증가한 53만 대로 8위
금감원장 이찬진 "쿠팡페이 결제정보 유출 의심되면 곧바로 검사 전환"
두산밥캣 독일 건설장비업체 인수 검토, 유럽 시장 영향력 확대 기대
삼성전자 3분기 세계 낸드 점유율 32.3% 1위, 일본 키옥시아 매출 33% 급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